2005 05 06

시험을 보고, 채점을하고, 순위를 매기고..
지금까지도 충분히 서로 경쟁하게 만들고
숨막히게 해주셨으면서..
아직도 모잘라서 더욱더 숨막히는
필살의 새 입시제도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공부가 최고가 아니라는둥,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둥
실컷 떠들고 있으면서 결국 뒤로는 "공부!공부!공부!" 하고 있는
어른들이 먼저 바뀌어야 하는지..

공부말고 다른걸 잘하는 사람이 아무리 열심히 잘해봐야
돈많고 좋은 대학을 나온 잘난 사람들을 도저히 따라 잡을 수 없는
이 세상이 먼저 바뀌어야 하는지..

책만보고 공부만 하면서 서로 경쟁만 하면서 자라온 청소년들이
어른이 된후의 삭막한 세상은..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이시대를 학생이라는 신분으로 살아야 하는 청소년들이 불쌍하고..
이런 세상에 자식을 나아 길러야 하는 부모가 될생각을 하니 걱정이고..


이세상엔 똑같은 사람은 한명도 없습니다.
인생의 성공은 단한가지 모습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한가지 기준으로 한줄로 세우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