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2004 11 24

2021. 1. 18. 23:33

큰맘먹고 빨래를 해치우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잘자고 일어난 아침.

양말을 남김없이 싹~ 빨아버렸다는 사실을 아침에서야 깨닫게 되면..

젖은 양말을 아랫목에 넣어두어도, 드라이기로 말려도, 
이미 때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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