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다 한살이라도 어리다면
적어도 나보다는 더 깨어있고 진취적이며
개방적 일것이라고 생각했다.
인터넷을 하다보면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주된 사용자는 분명 십대 후반이나
막 20대에 오르신 분들이 대부분 일텐데
이런저런 게시물에 댓글 다는 것들을 보면 어찌나들 고지식한지..
진지하게 토론할생각은 하기도 전에 욕부터 하는 모습이나,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취향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편협함이나,
자기만이, 자기편만이 최고인줄 아는 오만함과 이기심이나,
쉽게 흥분해 이야기의 주제를 잊어버리는 행동들...
우리들이 답답하다며 욕하곤 하는 몇몇 어르신들과
우리들이 웹상에서 보여주는 모습들과
다를것이 무엇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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