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서가 지나면 모기입이 비뚤어진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사실은 친구 덕분에 얼마전에 알게 된 속담입니다. 'ㅡ';)
처서는 입추(立秋)와 백로(白露)사이,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을 말하는 절기로,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처서가 되면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어
모기나 파리가 서서히 없어진다 라는 뜻이랍니다.
근데..
모기가 아직도 펄펄 하더군요!
오히려 한창 여름때보다 더 날쌔 진것 같아요!
옛말에 틀린거 하나도 없다더니..
환경이 오염되고 세상이 바뀌어 가면서
하나둘 틀린 옛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속상하게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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